계약
또다시 집을보기위해 먼길을 나섰다
다행이 날은 좋았고..
나의 로망인 초고층? 을 뒤로한채
로얄층? 을 선택? (선택당한거 같기도..)하였다.
(같은 집을 두번이나 보고도 좀 망설여지긴했다 뭔가 등떠밀려 사게된것같다)
이날은 무척 맑음이었고 해도 아주 잘 들어오는 시점에 집을 본것도 있고.. 하지만 조망은 좀.. 아니다.. 아니어도 참 아니다 ㅠ
난 아침해가 눈부시게 해서 깨워줄때가 제일 좋다..(동향도 좋음)
이게 지금도 좀 아쉬운 점은
집을 충분히 더 많이 오래 봐야하는데..
뭔가 쫓기듯 ... 흠... 다음집은 아는사람 소개로 절대 집을 하지 않을 것이다...
아직도 전집주인의 귀에 입이 걸린 모습이 또렷하다.. 꼭지를 잡은 우리를 측은히 보는 것 같기도 하고.. 난 또 나보다 더 바보에게 집을 팔수 있을까?..ㅎ;;
물론 오래된 구축 이지만 자체적 리모델은 주방 방등(LED) 인터폰 .. 정도? 그것도
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.. 자기자본이ㅜ거의 들지않은 상태의 집 이었다.. 쉽게 말해
꾸밀 이유도 필요도 .. 더 큰집을 당연히 가야하니 그저그런 단계중 하나의 공간이고 어느 한사람의 제테크 수단인 공간을 꼭지를 잡은 느낌을 지울순 없었다.
물론 둘러본 집들이 전부 그런건 아니었지만..
그런데 난 왜 덜컥 계약을 했는지..
시점상 참좋다고 하기엔.. 7/14대책이 나올지는 몰랐지만 .. ㅎ 여긴 참고로 수도권이 아니라
저~~~~~~~~~~언~~~||| 혀 영향이 옶다 ㅋ 어쨌든 그 풀리지 않는 찜찜함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12-16시까지 해가 잘 든다는 정도.?ㅋㅋㅋ
위대한 앞 2동 덕분에.. (나란히 있는 앞3동은.. 길가 학교로 이어져 가릴것 없이 해가 들더라.. 공사 내내 단지를 한번씩 돌아봄) 지는 해가 조금 들어온다 ㅠ
난 동향의 해를 받고 깨고
점심을 즐기고
저녁의 노을을 보고 하루를 마무리 하고 싶다
하지만 현실은... ㅎ
그렇게 계약금을 송부하고
중도금일 과 잔금일(이사일)을 급히 정하고
부동산을 나왔다 .. 허허
9월 중도금을 송부하는 장소가 회사 화장실 일줄은... 허허,,;;






그렇게 난
계약금을 쏘았다..
“부린이가 쏘아올린 작은 계약금”
잘 되어가고 있다?
